입력 | 2020-01-27 17:06 수정 | 2020-01-27 17:11
오늘까지 4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른바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대응이 부실하다고 주장하며 중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조경태 한국당 최고위원은 긴급성명을 내고 ″중국 눈치만 보고 있다간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면서 ″중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와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입국한 모든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귀국 조치를 즉시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성일종 한국당 원내대변인도 ″중국인들의 국내 입국 제한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면서 ″후베이성 내 우리 국민을 수송할 전세기나 군용기를 즉각 파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우한 폐렴 TF′를 설치·운영하기로 하고, 의사 출신인 4선 신상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