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 총리, 인공지능 기업 방문…"규제 혁신, 공공 데이터 개방"

입력 | 2020-01-29 18:34   수정 | 2020-01-29 18:34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임 후 첫 산업현장 방문으로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데이터·인공지능 전문기업 ′솔트룩스′를 찾아 업계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가 ICT 우등생이었지만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한 발 뒤쳐져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규제의 틀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감하게 혁신하는 일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출발″이라면서 ″공공분야부터 데이터를 적극개방하고 데이터 활용과 결합 추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 확대 내용 등을 바탕으로 다음달에 ′데이터 경제 활성화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눈 검사와 가상 상담원과의 대화 등 기업들의 시연에도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