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동경

이인영 "황교안 '40조 투입' 공감…통 큰 정책으로 국난극복"

입력 | 2020-03-23 11:00   수정 | 2020-03-23 11:01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경제 대책과 관련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통 큰 정책으로 국난 극복을 향해 질주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 회의에서 ′40조 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을 투입하자′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제안을 거론한 뒤 ″민주당은 야당의 이런 제안에 관심이 있다″며 ″확장재정과 양적 완화 방향에 국민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현금 살포식의 무작정 정책예산은 안된다′는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야당 대표와 달리 야당 원내대표는 선거용 현금살포라는 비판을 이어왔다″면서 ″무엇이 야당의 진심인지 분명히 확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