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4·15 총선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적극적인 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만 18세 이상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2.7%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20대 총선보다 8.8%p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52.8%, 30대 71.3%, 40대 77.0%, 50대 73.8%, 60대 83.8%, 70세 이상 82.5%로 집계됐습니다.
후보자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는 유권자 10명 중 3명인 29.8%가 ′인물·능력′을 꼽았고, ′정책·공약′과 ′소속 정당′도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로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