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택2020] 이 시각 전국 투표율…역대 총선 투표율은?

입력 | 2020-04-15 17:44   수정 | 2020-04-15 17:5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안녕하십니까?

MBC 선택 2020 버추얼 스튜디오 김대호입니다.

전국 민심을 살펴본 드론이 스튜디오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전국 투표율은 62.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표 마감까지 이제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 정당이 유리하다 또는 반대 경우에는 진보 정당에게 유리하다라고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최근에는 지지자들이 결집하거나 지역별로 다른 투표 성향을 보인 경우도 있고 높아진 사전투표율도 변수가 될 수 있어서 투표율만으로 결과를 속단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역대 총선 투표율과 비교를 해보면 어떨까요?

먼저 2008년을 보시죠.

42.2%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에는 49.3%, 2016년에는 53.5%로 투표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죠.

현재 투표율은 62.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 비해서 벌써 약 10%포인트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총선 이후 최종 투표율도 꾸준히 올랐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꺼릴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어떨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이어서 최근 선거 투표율을 보시면요, 아무래도 총선이나 지방선거보다는 대선의 투표율이 월등히 높은 모습입니다.

특히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촛불 민심이 모인 지난 2017년 대선은 15대 대선 이후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보궐선거 규정에 따라 저녁 8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2017년 대선의 저녁 5시 기준 투표율은 70.1%입니다.

최종 투표율을 보실까요?

지난 총선보다는 2018년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조금 높았고요.

대선은 77%를 넘었죠.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26.7%였습니다.

이제 투표 마감까지 채 1시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긴 총선의 대장정의 끝이 보입니다.

유권자들의 선택, 그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채널 고정.

지금까지 드론과 함께 이 시각 투표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