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정 총리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 압류되는 일 없도록 조치"

입력 | 2020-05-01 09:56   수정 | 2020-05-01 09:57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약계층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압류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는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회에서 적극 도와주신 결과 이달 안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턱없이 부족하지만, 급한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국민들께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신청과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신청방법 및 기간도 상세히 홍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인 4일부터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국민을 대상으로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