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문 대통령 "'그린뉴딜' 일자리 창출효과 검토하라" 지시

입력 | 2020-05-13 16:23   수정 | 2020-05-13 16:24
문재인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이른바 ′그린뉴딜′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고하라″고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그린뉴딜은 그 자체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국제사회가 그린뉴딜에 대한 한국의 역할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그린뉴딜′의 개념에 대해 강 대변인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에 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발굴까지 가능한지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보라는 뜻″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도 ″유럽에선 ′기후위기′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그린뉴딜이 화두″라며 ″이를 ′한국판 뉴딜′에 포함할 수 있는지 살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린뉴딜은 교통과 건축 등에서도 가능한 분야가 있을 거″라며 ″국토부도 보고에 참여하겠다″고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 ′한국판 뉴딜′의 틀이 너무 커진다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왔지만,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와 도심스마트화 사업 등이 그린뉴딜에 포함될 수 있겠다″며 국토부의 참여를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네 개 부처로부터 보고서를 받아 검토에 착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