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육군 모 부대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도중 포탄이 크게 빗나가 약 1km 야산에 떨어지는 오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지난 14일 4.2인치 박격포 실사격 훈련 도중 고폭탄 1발이 2.2km 전방의 목표지점을 약 1km 더 날아가 야산에 떨어졌습니다.
오발탄이 떨어진 야산은 산림청 소유로 인명 피해나 재산상 손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고폭탄에 장약을 과다 주입해 목표지점보다 더 멀리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