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靑, '정의연 회계 문제'에 "아직은 의혹 제기일 뿐"

입력 | 2020-05-20 15:50   수정 | 2020-05-20 15:52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활동했던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관리 문제와 관련해 ″회계나 집행내역이 불투명하거나 미비하다는 건 지금 순간까지는 아직 의혹 제기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서 정의연으로부터 보조금과 후원금 내역 등을 제출받아 점검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온 다음에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청와대 내부에 윤 당선인 문제를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기류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기류를 느껴보지 못했다″며 ″당선인 거취 문제는 청와대가 입장을 밝힐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