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미래통합당이 비례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오늘 공식 합당했습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통합 선포식′을 열고 지역구 84석, 비례대표 19명 등 103석의 정당을 출범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시행으로 출범한 미래한국당은 창당 113일 만에 사라집니다.
수임기구에 참여한 통합당 김상훈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별도의 당명 제정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미래통합당의 당명 개정을 시사했습니다.
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원죄가 있고 절대 의석을 갖춘 민주당이 결자해지의 자세로 누더기 선거 악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