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이해찬 "지각·늑장 개원 허용돼선 안돼"

입력 | 2020-05-29 10:27   수정 | 2020-05-29 10:3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1대 국회 임시 개시를 하루 앞두고 ″지각과 늑장 개원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며 ″일하는 국회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5일까지 국회의장단, 8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쳐야 3차 추경안을 바로 처리하고 국난 극복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아직도 20대 국회의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이 많다″며, ″20대 국회까지의 잘못된 관행을 21대 국회까지 연장하려는 행위는 허용하지 않겠다.

국회법에 따른 정시개원이 이제 모든 의원에게 각인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 세와 관련해서는 ″치료제와 백신이 나올 때까지 크고 작은 감염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그때마다 사회생활, 경제활동, 교육을 중단시키는 건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면서,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응할 정부와 헌신적 의료진의 역량, 공동체와 자기 자신을 위해 수칙을 지키는 건전한 시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