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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문 대통령에 인천공항 정규직화 유보 촉구

입력 | 2020-07-06 16:30   수정 | 2020-07-06 17:46
미래통합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른바 ′인국공′ 정규직 전환을 유보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통합당 ′인국공 공정채용 방지대책 TF′ 위원장에 임명된 뒤 ″이번 정규직화는 경영진의 합리적 결정이 아니라 청와대 강압에 의한 무모한 결정″이라면서, ″국회에서 정규직화의 공정한 원칙을 재확립하고 여야의 공감대가 수립될 때까지 정규직화를 유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을 비롯해 임이자, 김형동 등 TF 위원들은 내일 인천공항을 방문해 경영진을 면담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이뤄진 공공기관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