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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靑 수석보좌관회의…文 '일괄 사의' 입장 나올 듯

입력 | 2020-08-10 06:02   수정 | 2020-08-10 06:04
지난 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5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뒤 오늘 처음 열리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수락 여부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 동안 사표 수리 여부와 후임 인선에 대한 구상에 집중했지만 이들 비서진의 사의를 즉각 수리하거나 반려하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6장의 사표를 모두 수리하기엔 업무 공백 우려가 있고, 당장 후임자 인선도 어려워 수리 범위와 교체 시기를 놓고 대통령이 고심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