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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민주 "글로벌 선도국가" 통합 "일본 변화 기대"

입력 | 2020-08-15 13:55   수정 | 2020-08-15 13:56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야는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을 다짐하고 일본의 진정성 있는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이 광복과 발전을 이뤄왔듯 다시 한 마음이 되어 코로나19의 국난과 자연재난을 이겨낼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로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일본과는 위안부 문제,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 수출규제와 경제보복, 지소미아 종료 등 여전히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일본의 진정한 변화와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대한민국의 광복을 완성하는 길은 끝나지 않은 동족 간의 전쟁을 종식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안착시키는 것″이라고 말했고,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친일 역사의 청산과 함께 독립유공자 예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광복은 미완″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