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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일촉즉발 위기…환자분류·병상배분 일사불란하게"

입력 | 2020-08-17 12:00   수정 | 2020-08-17 14:09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임을 강조하며,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방역당국에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2월 대구 경북의 경험으로 중증도에 따른 체계적인 환자 분류와 신속한 병상 배정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환자 분류와 이송, 병상 배분 등의 과정을 일사불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수도권에서 하루 환자 1천 명 발생을 가정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 모의훈련까지 실시했다″며 ″미리 준비해둔 대책을 실천으로 뒷받침하면 수도권 감염 확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