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이낙연 "사랑제일교회 방역 방해, 인내 한계 넘어…엄벌해야"

입력 | 2020-08-21 09:47   수정 | 2020-08-21 09:48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 ″인내의 한계를 넘었다″며 ″법에 따라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고, 이 교회 내부의 자정능력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들은 국가 공권력을 조롱하고, 밤낮으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방역 당국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에 대한 공권력의 인내는 국민들의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동체 전체에 크나큰 위험과 손실을 안기는 행태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수사 당국은 방역 방해 행위를 단호히 엄단해 사회 안전을 지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