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정치권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재원 마련 방안으로 공무원 임금 삭감을 제안했습니다.
조 의원은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반드시 재난지원금을 국민 100%에게 지급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국회와 정부, 공공기관 근로자의 월급은 그야말로 ′1′도 줄지 않았다″면서 ″저와 우리 의원실 직원들을 포함해 공무원들이 9월부터 4개월간 20%의 임금을 줄이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1차 재난지원금은 약 14조3천억 원이었다″며 ′추가 재원 마련은 2020년 본예산과 추경 예비비 가운데 남은 잔액 2조원과 1~3차 추경에서 집행되지 않은 예산을 돌려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