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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당명공모 키워드 '국민' 1위…다음주 새 당명 발표

입력 | 2020-08-24 14:19   수정 | 2020-08-24 14:22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 가장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벌인 당명 개정 공모전에 1만 6천여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천 3백여건이 ′국민′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에 이어 ′자유′와 ′한국′, ′미래′가 많았고, ′우리′, ′함께′, ′행복′, ′희망′ 등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변인은 ″기존의 ′당′으로 끝나는 형태가 아닌 명사형을 비롯해, ′함께′, ′늘푸른′, ′위하다′, ′다함께 희망으로′ 같은 기존 형식을 탈피한 응모작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은 다음 주중 새 당명을 발표하고, 추석 전까지 새로운 로고 제작과 현판식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