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정세균 국무총리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 등에게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제재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의료계 집단행동 긴급대책회의에서 ″의료공백으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을 내버려 둔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부의 역할을 포기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행히 개원의의 휴진 참여율은 높지 않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개원의에 대해서도 즉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아침 8시를 기해 발동한 수도권 전공의, 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는 전공의와 부당한 단체행동에 나선 의협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