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사례가 1천명에 육박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외부로 무단 이탈했다가 적발된 자가격리자가 9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50명, 인천 79명 순이었습니다.
행안부는 이 중 66%인 643명을 고발했고, 나머지 적발자는 계도와 고발 검토, 법무부 통보 강제 출국 등의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