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與 청년 최고위원 "세월호 관련 박근혜 기록물 공개하라"

입력 | 2020-09-21 11:27   수정 | 2020-09-21 11:32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 등과 관련한 기록물이 공개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24세 대학생인 박 최고위원은 오늘 당 회의에서 ″저는 세월호 참사 당시 고3이었고, 그 후로 6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박 전 대통령 파면 날까지의 공개 기록물 요구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며 ″의원 200명의 동의가 있으면 공개가 가능한데, 국민의힘은 또다시 외면할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어제는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단원고 이창현, 박인배, 김슬기 학생의 생일이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