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 당 상징색 결정 또 미뤄…내일 의총서 다시 조율

입력 | 2020-09-21 14:41   수정 | 2020-09-21 14:42
국민의힘이 오늘 발표하기로 했던 당 상징색 결정을 다시 연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견 수렴과 조율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관련 사항이 확정되면 다시 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어제 오전 당 공식 색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브리핑을 한 시간 앞두고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이후로 발표를 연기했는데, 오늘 다시 한번 발표를 미룬 겁니다.

앞서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지난 14일 비대위에 다양성과 포용성의 의미를 담아 빨강, 노랑, 파랑 3색을 혼용하는 방안을 보고했지만, 당 내에선 기존의 핑크색을 유지하는 방안 등 이견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