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29 16:03 수정 | 2020-09-29 19:1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가 다시 절반을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1.5%로, 부정 평가 44.2%보다 높았습니다.
이는 한 달여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해 보면, 긍정 평가는 5.9% 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6.6%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호남지역과 수도권에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9%로, 국민의힘 19.7%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6.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2%를 기록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호남권과 진보 성향 응답자들의 지지를 받았고, 이재명 지사는 30대와 인천·경기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6.8%, 홍준표 의원 5.5%,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1%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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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 3개 통신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100%) 기간 : 2020년 9월 27일 ~ 28일(2일간) 응답률 : 21.3%(4,708명 중 1,00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