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글날인 오늘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열린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세종대왕은 늘 백성을 먼저 생각했으며, ′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는 백성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하는 세상′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또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화융성 시대를 열었던 것도 애민정신의 힘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종대왕이 좋아했던 단어로 알려진 ′생생지락′을 언급하며, ″백성에게 사는 즐거움을 주는 ′생생지락′ 정신이 우리에게 닥친 국가적 난관을 극복하는 데 가장 필요한 덕목이고, 국민 행복이 제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 총리는 ″문화유산은 대한민국의 정신이 담긴 소중한 보물″이라며 ″정부는 첨단기술을 토대로 문화유산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