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해외에 체류 중인 이혁진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관련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기 위해 상대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가 이뤄졌는지 묻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추 장관은 ″범죄인 인도 청구는 조약 사항이라 외교문제상 밝힐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절차를 밟고 있고, 신속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수원지검의 수사 도중 해외로 출국했으며, 검찰로부터 기소중지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