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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백신 차질 국민께 송구…한 달간 여행 방역 강화"

입력 | 2020-10-14 09:54   수정 | 2020-10-14 10:23
정세균 국무총리는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에 거듭 유감을 표하며 철저한 수급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유통상 문제와 백색 입자 발생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총 차질과 관련해 정 총리는 지난달 23일에도 ″송구하다″고 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정부는 이번 주말부터 약 한 달간을 가을여행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며 원거리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는 언제든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으로, 시행착오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