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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전문가그룹에 공개 의사 밝혀"

입력 | 2020-10-14 14:33   수정 | 2020-10-14 14:39
오늘 네이버를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네이버로부터 뉴스 검색 알고리즘과 관련해 신뢰할만한 전문가 그룹에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오늘 오전 네이버 본사를 찾아 한성숙 대표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끊임없이 요구한 게 검색 알고리즘 공개 여부로 지금까지 네이버가 안 된다고만 얘기했는데 오늘은 입장의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또 ″네이버가 끊임없이 신뢰성이 유지되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전달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쇼핑 검색과 관련해선 워낙 경쟁이 심하고 파트너사의 영업상 기밀이 있어서 좀 더 정돈한 다음에 조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방문한 윤재옥 의원은 ″여러가지 책임 있는 입장이 필요한 상황이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의 국회 출석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네이버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