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여권 관계자들과 같은 이름이 적힌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진표, 김영호, 박수현, 진영 등의 이름이 적힌 ′정부·여당 인사가 포함된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라는 명단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김영호 의원 측은 ″명단에 동명이인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고,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8개월 단기 상품에 가입했을 뿐″이라고 해명했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금융기관 권유로 단순 투자를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