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21 10:20 수정 | 2020-10-21 10:21
더불어민주당은 주요 선출직 공직자와 당직자에 대한 다주택 처분 상황과 관련해 향후 공천 심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 등 선출직과 주요 당직자의 다주택 처분 권고에 대한 진행 중간보고를 받았다″면서 ″현저한 문제가 발견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사무처는 용납하기 어려운 정도의 부동산 과다 보유의 경우, 각급 선거 공천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하면서 ″개인으로서는 고통스럽겠지만 민주당은 더 깨끗하고 떳떳해져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사회적인 상식선에서 수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면서 ″윤리감찰단이 이를 잘 분별해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