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경찰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임무 수행 중 숨진 순직 경찰관들을 일일이 부르면서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많은 순직 영웅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지난 2월 한강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던 중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와 지난 8월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당시 순직한 고 이종우 경감의 유족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