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여당 "금융사기는 검찰에 맡겨야"…야당의 특검 요구 일축

입력 | 2020-10-28 14:50   수정 | 2020-10-28 14:51
더불어민주당은 ″라임·옵티머스 사건 수사는 검찰에 맡겨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특검 요구를 거듭 일축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 직후 ″지금 나타나는 상황과 내용을 보면 라임 옵티머스 사건은 금융사기″라며 ″보강된 수사팀에서 신속히 수사해 단죄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오늘 KBS 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의 특검 요구에 대해 ″검찰 수사에서 야권 게이트라는 것이 혹시 드러나지 않겠느냐는 우려로 특검을 주장하며 시간을 끄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 ″검찰이 새로운 수사팀을 꾸려 기획·편파·공작 수사 등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한 시점에서 특검은 부적절하다″며 ″검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