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민주당 "대구 달서구 의원 성희롱 발언에 경악·분노"

입력 | 2020-11-15 16:10   수정 | 2020-11-15 16:11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5일) 국민의힘 소속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이 여기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저급한 성 인식과 행태에 경악하고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은주 청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은 물론 당 차원의 사과와 징계를 촉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구의원의 ′일상적 농담이었다′는 해명에 대해서는 ′변명′이라며, ″성희롱은 사적대화가 아닌 명백한 성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기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달서구의 한 구의원이 자신에게 여러차례 원색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폭로하고 해당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