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북한 "을사늑약 115년…일제 죄악의 대가 반드시 받아낼 것"

입력 | 2020-11-17 11:37   수정 | 2020-11-17 11:38
북한 매체가 을사늑약 체결 115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당시의 피해에 대한 대가를 받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리 인민은 일제의 과거 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며 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중일전쟁 등에 동원된 청장년이 840만명, 위안부가 20만명에 이른다며 ″극악한 원수″라고 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들도 일제히 일본을 ″천년숙적″, ″범죄국″이라고 하는 비난 기사를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