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정부가 최근 있었던 이란 핵과학자 암살 사건과 관련해 ″폭력적 범죄 행위″라며 ″중동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지난 11월 27일 테헤란 근교에서 발생한 ′모센 파크리자데′ 피살 사건에 대해, ″이러한 폭력적 범죄 행위는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을 감안,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숨진 모센 파크리자데는 이란 핵 계획을 주도해온 과학자로, 수도 테헤란 인근 소도시 아브사르드에서 원격조종 기관총 등에 의해 암살됐고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과 미국을 배후로 지목하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