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장제원 "문 대통령 사법처리 두려워 쇼하나…쫄보 청와대"

입력 | 2020-12-04 10:24   수정 | 2020-12-04 10:25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위원회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라고 주문한 데 대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훗날 사법처리가 두렵기 때문에 대통령이 쇼를 하는 것″이라며 ″쫄보 청와대″라고 비난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청와대가 윤석열을 찍어내고는 싶고, 후환은 두려워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이어 ″청와대가 징계위를 공정하고, 투명하고, 정당하게 개최하라고 지시한 것은 왜곡된 공정이고, 자의적 투명이고, 조작된 정당″이라며 ″면피용 알리바이를 만드느라 고생이 참 많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대통령 스스로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가 직권남용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못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혼자 처벌받으라는 것″이라며 ″청와대의 꽁무니 빼기가 우스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