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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탄소 중립은 국가 생존 전략…그린뉴딜기본법 입법 발의"

입력 | 2020-12-07 09:53   수정 | 2020-12-07 09:56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경제구조 저탄소화를 비롯해 저탄소 기후산업 육성과 소외계층 보호라는 3대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내연기관차 친환경 가속화 등 경제구조 저탄소화와 차세대 전지 핵심기술 확보 등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 국민 인식전환과 기업 참여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하며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법적 근간이 될 그린뉴딜기본법 발의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입법을 순차적으로 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당정협의를 구체적 안건 중심으로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탄소중립 공정전환이라는 3대 정책방향과 4가지 전략적 틀을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소외 계층이 없도록 업종 전환과 고용지원 등 보호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