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07 11:11 수정 | 2020-12-07 11:27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공무원과 군, 경찰 등 가용 인력을 이번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 업무에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하면서 감염 확산세를 꺾기 위해선 역학조사 속도를 높여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수도권 직장인과 젊은 층이 진단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의 야간 및 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를 설치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도, 최근 정확도가 높아진 만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