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한 구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방안에 대한 질문에 ″국민 여론 때문에 굉장히 신중했는데, 조만간 정부가 현실적인 여러 상황을 고려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시험 기회를 줄 가능성이 열려 있는가′라는 물음에 정 총리는 ″그렇게 볼 수도 있다″며, ″절차가 정당한가 하는 여론이 있어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국민 여론도 좀 바뀌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