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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퇴 불필요' 54.8% vs '동반사퇴해야' 38.3% [리얼미터]

입력 | 2020-12-21 09:00   수정 | 2020-12-21 11:55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에 대해 ′사퇴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50%가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현안조사를 벌인 결과, ′윤 총장의 사퇴가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54.8%로 집계됐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이 ′동반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8.3%를 기록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윤 총장의 사퇴가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70.1%로 집계됐고, 30대와 40대에서는 ′윤 총장 사퇴 불필요′와 ′동반 사퇴′ 응답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 응답자의 69.8%가 ′윤 총장의 사퇴가 불필요하다′고 밝혔고, 진보 성향 응답자의 65.8%는 ′동반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80%, 유선전화 20%의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