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21 09:25 수정 | 2020-12-21 12:42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취재진에게 보도 무마 대가로 3천만원을 건네려 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MBC ′스트레이트′ 20일 방송에 따르면 전 회장은 재산의 편법 증여 여부 등을 묻는 기자에게 ″3천만원을 갖고 오겠다, 만들어오겠다″며 ″나와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고 말했습니다.
MBC ′스트레이트′는 이날 방송에서 전 의원과 동생들이 설립한 회사가 부친 회사로부터 도급공사와 분양사업 등을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한 의혹 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MBC는 해당 청탁을 거절하고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임을 고지했으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