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정혜

'중국 폐렴' 증상자 상태 안정적…'사스' 원인서 배제

입력 | 2020-01-09 15:32   수정 | 2020-01-09 15:33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 증상을 보인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가족과 동거인, 의료진 등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29명으로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폐렴 원인균을 찾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등 호흡기바이러스 9종에 이어 사스도 실험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배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본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해 폐렴구균, 레지오넬라 등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일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