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기주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이 확산되자, 기존에 운영해 온 방역대책본부를 안전관리실 주관의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해, 상황관리총괄반과 의료 방역서비스반, 수색구조구급반 등 총 9개반 4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오늘 새로 확인된 네 번째 확진자를 비롯해 국내 확진자 4명 중 2명이 경기도에서 발생하자 광역 자치단체 차원의 대응 수위를 재난 수준으로 높인 겁니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고양 명지병원과 성남 국군수도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3곳의 병원에서 26실, 28병상을 운영 중인 경기도는 앞으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음압 병상이 마련된 경기의료원 6곳도 치료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