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창래

현대차 전차종 주중 생산 중단…11일까지 순차적 휴업

입력 | 2020-02-04 14:00   수정 | 2020-02-04 14:01
신종 코로나 사태로 중국산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현대자동차 모든 생산라인이 멈춰섭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4) 실무협의를 열고 공장별·라인별 휴업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개 라인 중 1개 라인은 오늘 오전 이미 생산가동이 중단됐으며 오후부터 공식적인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포터를 생산하는 4공장 1개 라인 역시 오늘 오후부터 휴업하고, 코나와 벨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1공장은 내일(5)부터 휴업에 들어가는 등 울산 5개 공장 모두 순차적으로 휴업에 돌입해 7일부터 모든 공장에서 생산이 중단됩니다.

또 전주와 아산공장도 각각 6일과 7일부터 휴업에 들어가며, 휴업 임금은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