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22 11:31 수정 | 2020-02-22 11:32
충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던 청주시 율량동의 30대 중반 부부가 오늘 자정쯤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 음압 병실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부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 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충남 태안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과 함께 여행한 부모와 유치원생 아들 등 가족 세 명을 비롯해 지인 2명까지 모두 5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 조치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택시기사인 확진자가 이상 증세를 보이던 중에도 이틀 동안 택시를 운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