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5일) 광주에서 50대 사업가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 국제PJ파의 부두목 조규석을 범행 9개월만에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5월 광주에서 56살 사업가 A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조 씨를 추적하다 충남 아산 지역의 원룸에서 검거했으며, 조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조 씨의 범행을 도운 61살 홍 모씨와 65살 김 모씨는 사업가 A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붙잡혀 지난달 의정부지법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