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섭

댄스 교습, 천안·아산 코로나19 집단 발병 지목

입력 | 2020-02-27 15:38   수정 | 2020-02-27 17:18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사흘 새 8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다수가 천안의 댄스 교습 과정에서 번진 것으로 확인돼 지역 첫 집단 발병 사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6살 여성은 천안의 피트니스센터에서 줌바 댄스를 가르치는 강사로 천안의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해당 강사에게 강습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천안 도심 지역 댄스 교습 과정에서 강사 3명과 회원 4명, 강사의 남편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확인되면서 천안시는 해당 교습과 관련한 회원 7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