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찬

코로나19 '집단발생' 비중 71.7%…어제보다 2.3%p 상승

입력 | 2020-03-06 16:06   수정 | 2020-03-06 16:07
코로나19 확진자의 집단발생 비율이 어제보다 2.3%포인트 오른 71.7%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71.7%는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로 확인됐다″며 ″기타 산발적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는 28.3%″라고 말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가 3천397명으로 대구 전체 확진자의 72.4%를 차지했고,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117명 가운데 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산 행복요양원에서는 53명 중 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