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는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 8층에 입원한 시어머니를 면회한 40대 여성이 오늘(1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 성남시는 오늘(14일) 새벽 성남 수정구에 사는 49살 여성과 54살 여성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로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한 본관 81병동에서 근무해 자가격리된 상태였습니다.
또,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사는 28살 여성 1명이 오늘 오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이 여성 역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습니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20명이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