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기주

콜센터 집단감염…구로 코리아빌딩 내일 전면 재개방

입력 | 2020-03-23 05:57   수정 | 2020-03-23 06:07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이 내일(23) 전면 재개방됩니다.

서울 구로구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에는 자리마다 높이 90센티미터가 넘는 칸막이가 설치됐고, 직원 간 거리도 1.5미터 이상 떨어지도록 자리 배치가 변경됐습니다.

휴게실에도 칸막이가 설치됐고, 사무실에는 손 소독제와 체온계, 마스크 등 위생용품이 비치됐습니다.

다만 건물 재개방 조치에도, 11층 콜센터는 휴업을 연장하고, 이 건물 7층부터 9층에 있는 콜센터는 필수인력만 출근할 예정입니다.

구로구 측은 ″건물 재개방을 하루 앞두고, 오늘 폐쇄 중인 건물 7층부터 12층을 현장 점검하고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