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정혜
입원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 등 일부 시설을 폐쇄했던 서울 백병원이 오늘부터 정상 운영합니다.
방역당국은 확진 환자와 인접한 병실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25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백병원 관계자는 ″다행히 확진 환자가 면회가 제한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입원해 접촉자가 많지 않았다″며 ″확진 환자 본인은 물론 모든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을 철저히 해 원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백병원은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기고 입원한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외래진료와 응급실, 수술실을 폐쇄한 바 있습니다.